그레이스레이스TV | 상한 마음의 치유 (7) 인간관계에서 상처받지 않는 법, 성경적인 남녀관계

결혼이란 상대방이 가치가 있는다는 느낌을 주기 위해 하는 것입니다.

 

#야고보서 4장 2절

너희는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여 살인하며 시기하여도 능히 취하지 못하므로 

부부관계란 결혼 전보다 훨씬 좋아질 수 있습니다. 두 사람 모두

 

밑빠진 둑처럼 나는 해주는데 받지 못할 경우에는 어떻게 해결하나요?

그 사람은 사랑의 공급처가 없는 사람입니다. 사랑을 받지 못할까 두렵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사랑의 공급처는 오직 하나님이 되어야 합니다.

 

용서하기

💡 용서의 성경적 의미 : Aphiemi , 멀리 보내버리다

 

#고전 8장 12절

이같이 너희가 형제에게 죄를 지어 그 약한 양심을 상하게 하는 것이 곧 그리스도에게 죄를 짓는 것이니라

 

마음은 죄 때문에 상합니다. 그 죄가 내 죄일수도 있고 상대방의 죄일수가 있습니다. 누구의 죄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마음의 약한 것도 죄인데 다른 사람의 죄로 인해 그 사람의 마음이 상하는 것도 결국 죄 때문입니다. 

 

용서하는 것은 상대방이 한 일이 올바르다고 얘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이 내게 준 거짓 정체성을 발견하고 그 거짓과 그 사람을 함께 보내버리는 작업입니다. 예수님은 상대방이 어떻게 행동하는지에 대해 반응하지 않으셨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항상 하나님의 의견을 듣고 자아 정체성을 결정하셨기 때문입니다.

 

정체성 확립

예수님도 자기 정체성을 하나님으로부터 부여 받았습니다. "이는 내 사랑하는 자요. 내가 기뻐하는 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성령님께서 조명해주신 놀라운 사실은 정체성은 관계를 통해 결정받는다는 것입니다. 왜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정의할 때 예수님 그 자체에 대해 정의하시지 않으셨을까요. "예수님은 ~~한 능력이 있는 구세주다", "예수님은 ~~다"라고 주체를 예수님으로 두지 않고 왜 "내(하나님)가 사랑하는 자"라고 말씀하셨을까요. 저는 여기서 하나님이 삼위일체로 존재하시는 비밀을 엿볼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정체성은 관계를 통해 결정 받습니다. 우리는 관계를 통해 정체성을 정의하도록 지음을 받은 존재입니다. 그래서 올바른 자아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자아정체성을 결정할 때 자신 스스로의 의견으로 자기를 결정할 수가 절대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누군가의 의견을 듣고 그것을 해석해서 자기 정체성을 확립하게 됩니다. 

 

상처 받는 이유

대부분 말 때문에 상처를 받는데, 그 말이 나의 정체성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상처 받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남편이나 아내가 내 기대치에 부합하지 못할 때 나한테 뭐라고 한건아닌데 내가 원한걸 해주지 않았을 때 상처 받는 것은 사실 내 정체성을 그사람한테 두고있기 때문입니다. 예를들어 내가 기대한 이미지는 남편과 함께 교회다니는 것이 내 원함인데 협조해주지 않을 때 나의 이미지는 교회에 '혼자 다니는 집사님'이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적이지 않은 정체성을 부여받을 때 상처를 받습니다.

 

또는 나는 이정도 대우를 받아야하는데 그 정도를 못받을 때 내 정체성이 흔들리고 상처받는거에요.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정체성만만 받아야해요. 이 말은 상대방의 잘못된 행동이 없다고 얘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사람의 죄가 맞습니다. 하지만 그사람으로부터 우리가 상처 받을 이유는 없습니다. 할 수 있고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