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 마음의 치유 실전편 (6) 하나님의 음성 듣는 법

 

출처 : youtu.be/MBodciI0rjM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첫번째 방법은 성경말씀입니다.

연애관계 또는 부모관계를 생각해보면 사랑하는 사람이 항상 속삭이고 표현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려면 먼저 그분이 우리에게 뭐라고 말씀하는지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성경을 통해 드러나있으므로 우리는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성경을 통해 들어야 합니다. 

 

하지만 성경은 하나님의 보편적인 말씀을 드러낸 것으로 성도 각 개인은 모두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과거에 시도했다가 실수하신 분들이 있으실 거예요. 그런데 그분들은 하나님의 '관계'에 집중하기보다 하나님한테 '할 일'을 들어 미혹된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예를들어 어떤 사역자에게 1억을 갖다줘라하는 것들이요. 할 일을 알려주는 정도로만 하나님께 듣고자한 것인지 하나님과 사귀고 교제하고 관계를 맺는 경우가 아닌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사랑하는 연인은 사랑을 서로 고백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 우리 집 어디를 사야하나요? 뭘 해야하나요? 이건 해도 되나요? 와 같이 '할 일'에 대해서만 여쭤봅니다. 물론 하나님께서는 답해주시지만 그것은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을 직장상사로 대우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런 분들은 안타깝게도 하나님의 사랑을 모르고 경험하지 못합니다.

주님의 음성을 듣는 것이 먼저입니다. 

마르다와 마리아 일화를 살펴보면 마리아는 주님 발 밑에서 말씀을 듣기 좋아했지만 마르다는 시키지도 않은 일을 하며 분주했습니다. 주님과의 사랑의 교제가 없는 사람은 나중에 예수님께 화를 냅니다. 왜 마리아가 이러고 있냐고, 나는 열심히 하는데 다른 사람 때문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건 사실 마리아의 생각이죠) 다시 마리아에 집중해서 보면 마리아가 주님 곁에 있을 때, 마리아가 주님한테 말했을까요 아니면 주님이 마리아한테 말씀하셨을까요?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예수님 곁에서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것을 들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육신의 몸으로 계신 것이 아닌 세밀한 마음의 음성(성령)으로 말씀하시는 이유

요한복음 16장 7절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이성적으로는 주님이 육신으로 있어 내 옆에서 말을 해주면 좋을텐데, 성경 구절을 보면 예수님의 생각은 다릅니다. 성령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이 유익이라고 말합니다. 만약, 예수님이 육신으로 옆에 있어서 우리에게 말씀하신다고 생각해보면요 제가 듣기 싫은 내용도 들어야해요. 근데 영으로 계신 주님은 제가 집중하지 않으면 들리지 않습니다. 그런데 현대 사회는 주변에 소리가 너무 많습니다. 밤에 시계 똑딱거리는 소리가 왜 들릴까요. 밤에는 잠잠해지기 때문에 낮에 들리지 않은 소리가 들리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주님의 음성을 듣고 싶다면 주변을 잠잠하게 하고 집중할 수 있는 노력을 해야합니다. (엘리야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세밀한 음성이라고 말함)

 

신약에서 하나님께서 육성으로도 말씀하신적도 있었는데

요한복음 12장 29절 
곁에 서서 들은 무리는 우뢰가 울었다고도 하며 또 어떤 이들은 천사가 저에게 말하였다고도 하며

하나님이 육성으로 말씀했지만 듣는 사람은 다 다르게 들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육성으로 말씀하신다해도 우리는 그것을 하나님의 음성으로 받아들이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음성을 성령으로 들려주시는 이유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선택권을 우리에게 주시기 위함입니다. 내가 정말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원하는지 하나님께서 자유의지를 우리에게 주셨다고 봅니다. 하나님의 성품이 그렇습니다. 안듣겠다는 사람에게 강요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 음성 듣기 실전편

하박국 2장 1절-2절
① 내가 내 파수하는 곳에 서며 성루에 서리라
② 그가 내게 무엇이라 말씀하실는지 기다리고 바라보며
③ 나의 질문에 대하여 어떻게 대답하실는지 보리라 하였더니
여호와께서 내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④ 너는 이 묵시를 기록하여 판에 명백히 새기되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라.

1) 잠잠하기 :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파수하는 곳에 선다는 것은 보초선다는 말입니다. 아무도 없는 곳에 자신만 있는 것입니다.

혼자있는 조용한 시간을 반드시 가져야합니다.

2) 바라보기 : Imagination , vision

하실 말씀을 본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3) 떠오르는 생각 : 배에서 흘러 나오는 생수의 강

문뜩 갑자기 떠오르는 생각, 이런 것들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실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

흘러나간다는 것은 지나가는 생각입니다. 내 마음에 계시기 때문에 육성으로 들리지 않습니다.

영혼몸에서 볼 때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이 먼저 듣고 있습니다. 

4) 믿음으로 적기 : 저널링

답을 주시지 않고 적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성경또한 성령의 감동을 받아 기록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일기를 안쓴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가야할 방향을 보여달라고 하기 전에 하나님과의 관계를 맺는게 먼저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는 인격적으로 관계를 맺는것과 동일합니다. 내가 상대방이 누구인지도 모르는데 그 사람이 뭘하라고 지시한다고 해서 바로 실행하나요?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가고 신뢰할만한 사람이라는 관계를 맺었을 때 우리는 그의 조언을 들을 수 있겠죠. 하나님과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대부분 하나님의 음성듣기라는 강의를 할 때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하나님께 해결책을 받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데 가장 어려운 부분은 분별을 잘 못하는 것입니다. 이게 하나님의 음성이 맞나? 내 마음의 소리가 아닌가? 마귀의 소리가 아닌가? 잘 분별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내 양은 내 음성을 듣는다고 말씀하시는데, 왜 그럴까요? 많이 들어봤기 때문에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처음 들은 음성은 잘 구별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저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때 처음부터 뭐해야할지 묻는 것을 지양해야한다고 봅니다. 먼저 하나님과의 관계를 친밀하게 맺는다면 하나님께서 장래의 일도 알려주실 거라고 봅니다. 주님과의 친밀함을 갖는게 먼저입니다. 그래야지 하나님의 음성을 분별할 수 있게됩니다.

 

하나님의 음성 듣기 실전 적용

아래 질문들 중에 하나를 선택하여 위에 가이드드린 방법대로 실천해보세요.

 

1) 저를 사랑하세요?

2) 저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기 원하세요?

3) 저를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