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 마음의 치유 실전편 (7, 8) 견고한 진

 영적 전쟁 

고린도후서 10장 2-5절
또한 우리를 육신에 따라 행하는 자로 여기는 자들에 대하여
내가 담대히 대하는 것 같이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나로 하여금 이 담대한 태도로 대하지 않게하기를 구하노라
우리가 육신으로 행하나 육신에 따라 싸우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싸우는 무기는 육신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어떤 견고한 진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모든 이론을 무너뜨리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

 견고한 진과 이론 

로마서 12장 2절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부정적인 기대의 뿌리 : 상한 마음에서 나오는 자기 이미지 

성경적 세계관으로 양육 받은 아이 vs 상처 많은 부모로부터 저주의 말을 듣고 자란 아이

그 외, 부모가 자녀를 사랑하고 저주의 말을 하진 않았을 지라도 부모의 신세 한탄, 사회에 대한 불만, 부도덕과 부조리, 부부간의 불화, 아버지나 어머니의 불륜 등을 너무 어린 나이부터 보고 자란 아이는 그것을 부모의 잘못으로 돌리는 능력이 없기 때문에 이 모든 상황을 통해 자기 이미지를 형성해 나간다. 이렇게 생긴 자기 이미지 위에 부정적, 또는 긍정적 기대를 세워가고 그 기대는 대부분이 현실이 된다.

예시 1) 가난하고 보잘것없는 집안 3남매 중 첫째 아들

집안을 일으켜야 한다 => 나를 위해 대학을 포기한 동생들까지 책임져야 한다 => 내가 원하는 일이 아닌 수입을 보장하는 안정적인 직장을 구해야 한다 => 성공을 위해서는 도덕성을 포기할 수 있다.

* 부정적 기대(견고한 진) : 나는 가족 때문에 원하는 일을 할 수 없다
* 그에 따른 내적 맹세 : 꿈과 비전을 찾을 이유가 없다
* 성경적인 기대 : 믿는 자에게는 불가능 한 것이 없으며 하나님은 나를 도우신다
* 성령 안에서의 목적 : 삶의 목적을 향해 나아가며 하나님의 도움으로 반드시 이룰 수 있다.

예시 2) 어린 나이에 밤에 들어온 강도에게 겁탈을 당한 여자. 당시 부모도 보호해주지 못함

나는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 극한 상황에서 부모도 나를 보호해 주지 않는다 => 나는 버러졌으며 저주 받은 아이다 => 삶이 잘 돌아가고 있지만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모른다 =>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이 지금은 잘해주지만 언제 돌변하여 나를 떠날지 모른다.

* 부정적인 기대 : 세상은 나를 파괴하기 위해 존재한다.
* 그에 따른 내적 맹세 : 반 사회적인 마인드로 불평불만을 늘어놓으며 사는 것은 정당하다
* 성경적인 기대 : 내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이보다 크시다 (요일 4:4)
* 성령 안에서의 목적 : 두려움을 이겨내고 나가 세상을 이긴다.

견고한 진을 부서버리는 것은 온전히 자기 선택입니다.

 

완전히 100%기독교적인 나라에서 100% 기독교적인 부모님을 만나면 견고한 진이 많이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무엇이 옳고 그름을 분별하지 못하는 환경 속에서 계속해서 세상의 지식을 주입해서 받으면 상대적으로 기독교적인 가치관에서 자라온 사람과 비교하여 견고한 진이 많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주위를 잘 둘러보면 같은 견고한 진을 가진 사람들끼리 모이게 되어있습니다. 내가 불편하지 않은 사람들은 자신이랑 견고한 진이 비슷한 사람이랑 모이는 겁니다. 그래서 끼리끼리 만난다는 말입니다. 미국에서는 familiar spirit이라고 해서 영적으로 비슷한 사람이 모이는 것을 정의하는 단어도 있습니다.

 

인간은 경험과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자기 이미지를 형성해 나갑니다. 이 세상에 자기 이미지를 스스로 형성해나가는 사람은 없습니다. 타인에 의해 정의 되는 것입니다. 

 

똑같은 집에서 태어난 형제들이 모두 다른 삶을 사는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의 자유의지를 굉장히 존중하시기 때문에, 환경은 물론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견고한 진을 부수는 것은 자기 선택입니다. 

 

요한복음 8장 32절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여기서 안다는 것은 마음의 영역에서 아는 것을 말합니다. 머리에서 아는 지식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정보를 전달하시는 분이라 마음을 통해 우리와 관계를 맺고 싶으신 분입니다.